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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축구협회장, 박지성 혁신위원장 공개 비판…"말보다 직접 축구협회장 선거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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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은 16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 혁신위원장의 발언과 역할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박지성과 이영표는 선수로서는 국가대표였지만, 축구 행정과 제도 문제를 쉽게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비판만 하기보다 직접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책임 있게 역할을 해보라"고 주장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제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서 회장은 현행 선거 방식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며 "축구계는 구성원이 많아질수록 파벌이 형성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보궐선거를 정해진 기간 안에 실시한 뒤 정관에 따라 운영하면 될 일인데, 굳이 정관을 개정하려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언은 K-축구혁신위원회가 축구 행정 개혁과 선거 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혁신위원회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성적 부진 이후 대한체육회가 축구계 쇄신을 위해 출범시킨 기구다. 박지성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6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개혁 방향을 논의했다.
첫 회의 직후 박지성 위원장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축구인의 참여와 민주적인 절차를 통한 선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도로는 변화가 어렵다는 인식을 공유했고, 혁신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대한축구협회에서 적극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도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 운영 방식과 차기 회장 선출 제도를 둘러싼 의견 차이가 드러난 가운데, 축구계 안팎에서는 혁신위원회의 논의가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축구협회장, 박지성 혁신위원장 공개 비판…"말보다 직접 축구협회장 선거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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