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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도, 올모도 ATP 단골팬이었다…월드컵 결승 주역들의 '또 다른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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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투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양국 대표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테니스 대회에서 포착됐던 다양한 순간들을 조명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다. 메시는 지난해 ATP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오픈을 찾아 노박 조코비치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의 준결승전을 직접 관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조코비치는 "메시가 경기장을 찾아준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 가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해 영광이었다. 오래전부터 존경해온 선수이며 지금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는 모습이 놀랍다"고 밝히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1987년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각자의 종목에서 여전히 정상급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조코비치는 올해 윔블던 8강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5시간 15분 혈투 끝에 제압했고,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나란히 8골을 기록하며 골든부트 경쟁을 펼치고 있다.

로드리고 데폴(인터 마이애미) 역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던 시절부터 마드리드오픈을 자주 방문해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도 ATP 투어와 꾸준한 인연을 이어왔다. 공격수 페란 토레스(FC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오픈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경기를 관전한 뒤 기념사진을 남겼으며,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페드로 포로(토트넘)의 결승골을 도운 다니 올모(FC바르셀로나)와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FC바르셀로나)는 최근 2년 연속 바르셀로나오픈을 찾았다.

벤치에서도 테니스와의 인연은 이어진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2022년 마요르카 챔피언십을 찾아 라파엘 나달의 윔블던 대비 잔디코트 훈련을 현장에서 지켜본 바 있다.
ATP 투어는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는 양국의 스타들은 축구뿐 아니라 테니스를 향한 애정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서로 다른 종목이 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소개했다.
메시도, 올모도 ATP 단골팬이었다…월드컵 결승 주역들의 '또 다른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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