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분류

김기중·고우석 '글러브 이물질' 논란 확산…접착제인가, 로진인가? 전문가들도 신중론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최근 한국과 미국 무대에서 잇따라 발생한 투수들의 글러브 이물질 논란이 야구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KBO 퓨처스리그의 김기중(국군체육부대)과 미국 마이너리그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 고우석은 모두 글러브에서 이물질이 확인돼 퇴장 조치를 받았지만, 두 선수 모두 고의성은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김기중은 폭염 속에서 글러브 내부에 사용된 접착 성분이 녹아 밖으로 스며나온 것이라고 설명했고, 고우석은 경기 중 반복적으로 묻은 땀과 로진이 가죽에 굳으면서 이물질처럼 보였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실제 검출된 물질의 정체다. 글러브 제작 과정에서 사용되는 접착 성분인지, 경기 중 자연스럽게 생긴 흔적인지, 또는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 물질인지를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투수 출신이자 현재 글러브 제작업체를 운영 중인 윤희상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글러브 구조상 접착 물질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손바닥과 내피, 외피를 결합하는 과정에서 충격 흡수와 접착력을 유지하기 위한 컴파운드가 사용되며, 높은 온도에서는 반액체 상태로 변했다가 다시 굳는 특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진 점을 고려하면 접착 성분이 표면으로 배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다만 실제 발견된 물질이 제조 과정에서 나온 흔적인지, 부정 투구에 사용된 이물질인지는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우석의 경우에는 로진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SNS를 통해 시즌 초부터 같은 글러브를 사용하면서 땀과 로진이 반복적으로 묻고 굳어 문제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메이저리그는 2022년 관련 규정을 강화해 투수가 손과 손목, 팔뚝에 로진을 사용하는 것은 허용하지만 글러브나 유니폼에 로진을 묻히는 행위는 금지하고 있다. 또한 로진을 선크림 등 다른 물질과 혼합하는 것도 규정 위반에 해당한다.

야구계에서는 고우석의 글러브에 남은 흔적이 의도적으로 로진을 바른 결과인지, 경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축적된 것인지가 징계 여부를 가를 핵심 쟁점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역 투수 출신 관계자들의 의견은 다소 엇갈린다. 복수의 투수들은 단순히 땀과 로진만으로는 끈적한 점착 효과를 만들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로진은 손의 습기를 제거하거나 건조하게 만드는 역할은 하지만 강한 점성을 만드는 물질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글러브 내부의 컴파운드가 고온으로 인해 밖으로 스며나온 뒤 땀이나 로진과 섞여 굳으면서 이물질처럼 보였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해당 물질이 접착 성분인지, 로진인지, 또는 다른 물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고우석 사례에서 또 다른 관심사는 이물질이 발견된 위치다. 그는 글러브 안쪽, 손가락이 들어가는 부분을 검사받는 과정에서 퇴장 판정을 받았다. 여러 투수들은 해당 위치의 물질을 실제 투구 과정에서 공에 옮겨 사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고우석은 판정에 불복해 항소 의사를 밝힌 상태다. 김기중 사례 역시 발견된 물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두 사건의 최종 판단이 향후 유사 사례의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기중·고우석 '글러브 이물질' 논란 확산…접착제인가, 로진인가? 전문가들도 신중론

토토검증사이트추천 꽁머니 먹튀확인 스포츠뉴스 스포츠분석픽 토토검증사이트순위 먹튀확인사이트 배당 라이브맨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글


최근글


분석글


동영상


슬롯체험


랜덤슬롯


check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