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축구 이끌어갈 미래’ 박승수 예상치 못한 날벼락…“심사숙고 끝에 지금이 물러날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 하우 감독, ‘충격’ 자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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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ie Howe Newcastle 2025-26
박승수(19·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겐 악재다. 박승수를 두고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면서 “수비를 제치는 능력이 타고났고, 자신감도 넘친다”고 칭찬했던 에디 하우(48·잉글랜드)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우 감독이 사임 의사를 통보했고, 구단은 그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하우 감독의 뛰어난 공헌에 감사를 표한다. 앞날에 행복과 성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하우 감독을 비롯해 제이슨 틴달 수석코치, 그레이엄 존스 코치, 스티븐 퍼체스 코치, 사이먼 웨더스톤 코치 등도 함께 떠난다.
하우 감독은 “개인적으로 심사숙고한 끝에 지금이 물러날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운을 뗀 후 “지난 5년간 제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구단에 헌신해 온 만큼, 이제는 제 자신과 구단 모두를 위해 잠시 물러나 재충전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이 결정을 내리는 것이 정말 어려웠지만, 마음속으로는 이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확신한다”고 지휘봉을 내려놓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저는 그동안 항상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이익을 제 자신의 이익보다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이번 결정도 마찬가지”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다. 구단, 그리고 팬분들이 저와 제 가족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는지,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어떤 의미를 가질지는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다. 5년 전에 처음 온 순간부터 고향처럼 느껴졌고, 팬분들은 두 팔 벌려 환영해 주었다. 저는 첫날부터 큰 자부심을 느꼈고, 언제나 제 마음속에 아주 특별하게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동안 정말 많은 놀라운 순간들이 있었다. 부임 첫 시즌 강등권 싸움을 했던 것부터 그 직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등 세인트 제임스 파크(뉴캐슬 유나이티드 홈구장)에서 보낸 순간순간 잊을 수 없다”며 “특히 모두가 하나로 뭉쳐 단결했고, 그 결과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 우승을 통해 70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모든 기억들은 제 남은 인생 동안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우 감독은 “저를 믿고 이 특별한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싶고, 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래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저를 이어 누가 오든 간에 앞으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인 노력과 충성심으로 저와 구단을 위해 일해준 코칭 스태프와 그동안 저와 함께한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무엇보다도 훌륭한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팬분들의 열정과 변함없는 지지는 저에게 매일 영감을 주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팬분들의 감독으로서, 팬분들의 구단을 대표할 수 있었던 것은 제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의미”라며 “여정은 이제 끝났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대한 애정과 사랑은 영원히 변치 않을 것”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하우 감독은 지난 2021년 뉴캐슬 유나이티드 사령탑으로 부임해 5년간 이끌었다. 모든 대회 통틀어 231경기에서 116승43무72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런 하우 감독은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박승수를 두고 “일대일 상황이나 잘라 들어가는 움직임, 페인팅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고 극찬하면서 “포지션이나 성향을 고려하면 손흥민(34·LA FC)처럼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던 바 있다.
[오피셜] ‘韓 축구 이끌어갈 미래’ 박승수 예상치 못한 날벼락…“심사숙고 끝에 지금이 물러날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 하우 감독, ‘충격’ 자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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