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강인 이적에 배 아파하던 日 축구 ‘초대박’ HERE WE GO 단독 보도 “PSG, 수문장 스즈키 영입 위해 이적료 550억 공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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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suzuki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이 일본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23·파르마)을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PSG는 스즈키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총액 3300만 유로(약 550억 원)에 달하는 패키지를 파르마에 공식적으로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PSG가 공식적으로 제안을 보낸 가운데 스즈키를 보내줄 준비가 되어 있는 파르마는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다. 유벤투스도 스즈키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보내고 있지만, PSG가 먼저 공식적으로 제안을 보내면서 영입 경쟁에서 유벤투스를 앞서게 됐다.
만약 PSG가 자이온을 영입한다면, 자이온은 일본 축구 역사상 최초로 PSG 유니폼을 입는 선수가 된다. 아울러 나카지마 쇼야에 이어 일본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2위에 오르게 된다. 나카지마는 2019년 포르티모넨스를 떠나 알두아힐로 적을 옮길 당시 이적료 3500만 유로(약 585억 원)를 기록했다.
그뿐 아니라 2023년 이강인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PSG 유니폼을 입자 “정말 굉장하고 대단한 일”이라며 “확실히 재능과 실력이 뛰어나다”고 부러워하면서 배 아파하던 일본 축구도 마침내 PSG에서 뛰는 선수가 탄생하면서 자랑할 거리가 생기게 된다.
PSG가 스즈키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건 골키퍼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PSG는 2025년 재계약에 실패한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맨체스터 시티에 매각한 후 릴 OSC에서 뛰던 뤼카 슈발리에를 영입했지만, 슈발리에가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자 어쩔 수 없이 서브 골키퍼였던 마트베이 사포노프를 중용했다.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슈발리에는 1년 만에 이적을 모색하고 있고, PSG도 슈발리에가 떠난다면 붙잡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PSG는 슈발리에를 대체하면서 사포노포와 함께 경쟁할 새로운 골키퍼를 찾아 나선 끝에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현재 유럽 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데다,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한 스즈키를 낙점했다.
일각에선 PSG가 최근 이강인을 떠나보내고 나서도 아시아 시장을 계속 공략하기 위해 스즈키를 영입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PSG는 지난 3년 동안 이강인을 앞세워 아시아 시장에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가나계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일본 출생 혼혈 스즈키는 2021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23년 신트트라위던로 이적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2024년부터 파르마에서 뛰고 있다.
스즈키는 가나계 미국인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만큼 우월한 신체조건과 뛰어난 운동 능력이 최대 장점이다. 실제 반사신경이 타고난 데다, 위치 선정이나 판단력도 준수해 기본적인 선방 능력 자체가 빼어나다. 또 발밑 기술과 패싱력이 좋아 후방 빌드업 능력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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