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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韓 축구 초대형 악재, ‘월드컵 영웅’ 오현규 새로운 경쟁자 결국 온다…“리버풀 출신 공격수 임대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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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win Nunez
 

오현규(25·베식타시)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베식타시가 다윈 누녜스(27·알힐랄) 임대 영입을 앞두고 있다.
 

3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베식타시는 누녜스 임대 영입을 두고 알힐랄과 합의에 다다랐다. 알힐랄은 이미 전력에서 제외된 누녜스가 임대 이적하는 것을 승인했다.
 

실제 누녜스는 지난겨울 카림 벤제마가 합류한 후 외국인 선수 제한 규정(최대 10명 등록)에 따라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SPL)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사실상 ‘없는 선수’ 취급을 받았고, 이에 올여름 떠나기로 구단 수뇌부와 합의한 상태다.
 

누녜스가 만약 임대 이적을 통해 베식타시에 합류한다면 오현규에게는 악재다. 누녜스는 올여름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빈센조 이탈리아노 감독이 자신이 추구하는 강한 압박 공격 전술에서 활용하고 싶어 하는 선수 중 한 명인 터라, 새 시즌 오현규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누녜스는 탄탄한 신체 조건과 더불어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주 무기로 하는 공격수로, 지난 2017년 CA 페냐롤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UD 알메리아와 SL 벤피카, 리버풀을 거쳐 알힐랄에서 뛰고 있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누녜스 임대 영입 이후 내친김에 현재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인 두산 블라호비치까지 데려올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호비치는 과거 피오렌티나에서 이탈리아노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었던 터라 이탈리아노 감독의 전술과 성향을 잘 알고 있어 베식타시 유니폼을 입으면 중용될 거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오현규는 현재 몇몇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어 누녜스와 블라호비치 등이 새롭게 합류할 경우 올여름 베식타시를 떠날 수도 있어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오현규를 영입리스트에 올린 구단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상당한 수준의 이적료가 논의되는 등 이적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현규는 지난겨울 베식타시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 3년이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47억 원)로, 이는 베식타시 클럽 레코드(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후 그는 지금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16경기에서 8골을 넣으면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우려가 현실로’ 韓 축구 초대형 악재, ‘월드컵 영웅’ 오현규 새로운 경쟁자 결국 온다…“리버풀 출신 공격수 임대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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