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대박 터졌다!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 브뤼허 역대 수비수 이적료 1위 등극…빅 리그 입성 '가속 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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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이한범(24)이 클뤼프 브뤼허 KV 역대 수비수 이적료 1위에 등극했다.
브뤼허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한범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며, 등번호는 3번이다. 이한범은 얀 조머, 치베요 사와, 안드레이 바소비치에 이은 브뤼허의 올여름 네 번째 영입이 됐다.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데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 총액은 1천 50만 유로(약 173억 원)로, 기본 900만 유로(약 148억 원)에 옵션 150만 유로(약 25억 원)가 더해진 조건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의하면 이한범의 이적료 1천 50만 유로는 브뤼허 역대 3위, 역대 수비수 1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브뤼허가 이한범을 즉시 전력감으로 보고 있는 동시에, 향후 성장 가능성까지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조엘 오르도녜스의 부상 이후 센터백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브뤼허는 이한범 영입으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벨기에 매체 'HLN'은 지난달 30일 "이한범은 브랜던 메헬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며 "700만 유로(약 117억 원) 이상의 이적료는 주전으로 활약해야 할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브뤼허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다. 특히 부상으로 이탈한 오르도녜스의 복귀 전까지는 더 그렇다"고 짚었다.
2023년 여름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에 합류한 이한범은 통산 67경기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덴마크 수페르리가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수많은 구단의 이목을 끌었다.
비록 빅 리그 입성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지만, '빅 리거 사관학교'로 불리는 브뤼허에 입단하며 한 단계 스텝 업에 성공했다. 브뤼허는 지난 시즌 벨기에 프로 리그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했다.
벨기에 매체 '보트발포커스'는 1일 "이한범은 브뤼허에서 150만~200만 유로(약 25억~33억 원)의 연봉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한범은 오는 8일 벨기에 브뤼허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리는 KV 코르트레이트와 2026/27 벨기에 프로 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뤼허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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