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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퇴출해야" 해외서 거센 반응…'심판 접대 의혹' FIFA 징계 가능성까지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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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대한축구협회 사무실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협회 관계자들의 부당한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사로, 압수수색 영장에는 업무방해 혐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과거 대한축구협회가 외국인 심판과 경기 감독관들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협회 직원들은 해당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했으며, 한 차례 지출 금액은 수십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이상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된 경기에는 2011년 온두라스와의 평가전, 중국 올림픽대표팀과의 평가전, 세르비아 A매치, 오만과의 런던올림픽 예선, 폴란드 평가전, 2012년 쿠웨이트와의 브라질월드컵 예선, 카타르와의 런던올림픽 예선 등이 포함됐다.
해당 내용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축구협회 감사 과정에서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당시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같은 의혹은 해외 매체들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IBT)‘는 이번 사안을 보도하며 FIFA 차원의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다만 실제 경기 판정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IBT는 "이번 의혹은 과거 K리그에서 발생했던 금전 거래와는 다른 비금전적 방식의 문제"라며 "특정 경기 결과와 직접 연결하기에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체가 가장 주목한 부분은 2016년 감사에서 확인된 내용이 왜 약 10년 동안 공개되지 않았느냐는 점이다.
IBT는 감사 결과가 존재했음에도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고, 최근 협회 운영 관련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뒤늦게 논란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한축구협회의 내부 관리 체계와 운영 방식 전반이 검증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조사 결과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될 경우 FIFA 차원의 공식 제재나 협회 구조 개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언급했다.

일본 현지에서도 관련 보도가 이어졌다. 일본 매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전반을 다시 조사해야 한다는 강한 반응이 나왔다.
일부 팬들은 "이번에 드러난 사례가 일부에 불과할 수 있다"며 과거 국제대회까지 조사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2002 한일월드컵 당시 논란이 됐던 일부 경기 판정을 언급하며 과거 기록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일본 네티즌은 "FIFA가 한국의 국제대회 출전을 장기간 제한하고 2002년 월드컵 기록까지 취소한다면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는 강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현재까지 FIFA의 공식 조사나 제재 움직임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향후 경찰 수사와 관련 기관의 추가 확인 결과에 따라 이번 논란의 파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국 축구 퇴출해야" 해외서 거센 반응…'심판 접대 의혹' FIFA 징계 가능성까지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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