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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용인] '대어' 부산 잡은 용인 최윤겸 감독 "적극적인 경기해서 좋은 결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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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겸 용인
 

[골닷컴, 용인] 김형중 기자 = 용인FC가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최윤겸 감독은 적극적인 경기 운영이 승리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용인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 부산과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위 부산을 상대로 적극적인 경기를 펼친 용인은 후반전 김보섭과 강신명의 연속골에 힘입어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냈다. 부산은 4연패 늪에 빠지며 3위로 추락했다.
 

최윤겸 감독의 용병술이 통했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김보섭은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후반 15분 비티뉴를 대신해 들어간 김보섭은 8분 뒤 역습 상황에서 김현준의 왼발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팀에 귀중한 선제골을 안겼다. 득점 후에도 김보섭은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부산 수비를 괴롭혔다.
 

후반 막판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강신명이 추가골에 성공하며 2-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윤겸 감독은 "정말 오랜만에 좋은 경기가 나왔다. 지금까지 좀 소극적이었다면 오늘은 잘 안 풀려도 공수 전환에서 적극적인 경기를 하자고 했다. 코리아컵 포함 최근 홈 경기에서 부끄러운 경기를 했는데 오늘 같이 도전적인 경기를 해야 팬들이 찾아주신다. 결과까지 얻어서 모든 관계자분들이나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결승골 주인공 김보섭에 대해선 "본인이 전반보다 후반에 들어갔을 때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후반에 들어갔을 때 1대1 능력이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끝나고 또는 30분쯤 지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계속 그렇게 활용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던 용인은 선두 경쟁 중인 부산을 잡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그는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하다 보니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묻히는 거 아닌가 싶었다. 수비에 치중하고 내용도 일방적으로 당하다 보니 경기장을 찾는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결과가 안 좋더라도 적극적인 운영하자고 했다. 경기 초반에는 손발이 안 맞았는데 실점 안 하고 버틴 것이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었다. 지속적으로 도전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강신명이 합류한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최윤겸 감독은 "일단 그동안 왼발 센터백이 없어서 계속 찾고 있었다. 다행히 강신명 선수가 합류하면서 왼쪽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기술적으로 패스가 뛰어나기 때문에 빌드업 과정, 패스 정확도, 거기에 대인 마크 같은 수비 능력이 좋기 때문에 팀에 도움이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수비 운용의 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용인은 다음 라운드 경기가 없다. 한 템포 쉬어가는 상황이지만 최윤겸 감독의 머릿속에는 그 다음 스텝이 들어있다. 그는 "사실 고민 거리가 하나 있다. 공격에 유능한 자원이 많고, 수비에도 유능한 자원이 있다. 두 가지 전술 중 하나를 2주 동안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실바 선수가 합류할 수 있을 거 같아 그 선수가 합류하면 공격진에 외국인 활용도가 생긴다. 그러려면 수비를 하나 끌어 올리는 방법, 아니면 지금처럼 스리백에서 좀 더 한 명의 센터백을 전진 배치한다던가 그런 변화를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GOAL 용인] '대어' 부산 잡은 용인 최윤겸 감독 "적극적인 경기해서 좋은 결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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