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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MVP 막아섰던 괴력 거포인데…" 저지,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언급됐다…양키스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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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주장 애런 저지의 복귀를 낙관하고 있지만, 최악의 경우 올 시즌을 그대로 마감할 가능성도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구단 수뇌부 역시 시즌 아웃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간)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의 발언을 전하며 저지의 재활 상황을 조명했다.

캐시먼 단장은 취재진으로부터 ‘저지가 2026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현재로서는 저지가 시즌 안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 본인과 의료진, 구단 모두 복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재활 과정에서는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저지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다. 통산 1204경기에서 타율 0.291, 385홈런, 868타점, OPS 1.022를 기록했고, 아메리칸리그 MVP를 세 차례 차지했다.

특히 2022년에는 62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고, 같은 해 오타니 쇼헤이의 MVP 수상을 막아낸 유일한 선수로도 기억된다.

하지만 올 시즌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저지는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8, 17홈런, 38타점, OPS 0.907을 기록한 뒤 오른쪽 갈비뼈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6월 이후 실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두 달이 넘도록 타격 훈련 재개 허가도 받지 못한 상태다. 현재는 목과 하체 위주의 재활 프로그램만 소화하고 있다.

저지의 공백은 그대로 팀 전력 약화로 이어졌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는 저지가 이탈한 뒤 54경기에서 27승 27패에 머물렀다. 여기에 코디 벨린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크게 떨어졌다. 실제로 6월 2일 이후 양키스의 주요 타격 지표는 메이저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양키스는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트레이드 마감 전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와 엘리엇 라모스를 영입했지만, 리그 최고의 홈런 타자인 저지의 존재감을 대신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결국 양키스의 가을야구 경쟁력은 저지의 복귀 시점에 달려 있다. 구단은 여전히 정규시즌 내 복귀를 기대하고 있지만, 재활 경과에 따라 시즌 아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완전히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



"오타니 MVP 막아섰던 괴력 거포인데…" 저지,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언급됐다…양키스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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