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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맞아?' 아스널, 프리시즌 수비 불안 또 노출…도르트문트에 2-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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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미레이츠컵에서 도르트문트에 2-3으로 패했다. 지난 6일 베티스전에서 1-3으로 패한 데 이어 또다시 3실점을 허용했다.
출발부터 아스널이 흔들렸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7분 사무엘레 이나시오가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9분에는 콘스탄티노 카레차스가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다.
아스널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9분 교체 투입된 이선 은와네리가 크리스토스 초리스의 도움을 받아 추격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다시 달아났다. 후반 코너킥 상황에서 조앙 가두가 득점하며 3-1로 격차를 벌렸다. 아스널은 이후 초리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빅토르 예케레스가 성공시키며 한 골을 더 따라붙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정규시간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다만 에미레이츠컵 규정에 따라 경기 결과와 별개로 승부차기도 진행됐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 파비우 비에이라, 피에로 인카피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은와네리가 모두 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차기에서는 5-4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이제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오는 13일 코모와 맞붙은 뒤 16일 맨체스터 시티와 FA 커뮤니티 실드를 치른다.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은 22일 코번트리 시티와의 홈경기다.
한편 아스널은 중원에 새로운 힘을 더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홈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건넸다.
기마랑이스는 7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합류했지만 이날 출전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코모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데뷔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기마랑이스의 합류에 상당한 기대를 드러냈다.
아르테타 감독은 "기마랑이스는 자신을 전사라고 표현한다. 뛰어난 능력과 직관, 리더십, 카리스마를 갖춘 선수"라며 "우리에게 새로운 불꽃을 불어넣을 것이다. 그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훈련장에 들어온 순간부터 느껴지는 에너지와 클럽의 역사를 만들고 싶어 하는 배고픔, 열망을 확인했다.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야망"이라며 "다음 단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조직 안의 모든 사람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성격과 열망을 가진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마랑이스의 가세로 아르테타 감독은 중원에서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졌다. 데클런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 마르틴 수비멘디,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이선 은와네리, 에베레치 에제, 미켈 메리노 등에 기마랑이스까지 합류하면서 치열한 주전 경쟁도 예고됐다.
프리시즌 2연패를 당한 아스널이 새로운 중원과 함께 개막 전 수비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챔피언 맞아?' 아스널, 프리시즌 수비 불안 또 노출…도르트문트에 2-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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