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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배트독'이 부른 재앙…다저스 100도루 유망주, 무릎 수술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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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유망주 켄달 조지(25)가 황당한 사고로 결국 왼쪽 무릎 수술을 받게 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더블A 털사 드릴러스 소속 외야수 조지가 SNS를 통해 왼쪽 무릎 수술 소식을 직접 알렸다”고 전했다. 현재 다저스 유망주 랭킹 11위인 조지는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로, 지난해 싱글A에서 100도루를 기록하며 빠른 발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에도 55경기에서 타율 0.332와 36도루를 올리며 타격과 주루 능력을 모두 입증했다.
문제는 지난 5월 말 발생했다. 더블A 경기에서 홈을 밟은 조지는 타석 근처에 떨어진 배트를 주우려던 ‘배트독(경기 중 버려진 배트를 물어오도록 훈련된 개)’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점프했다. 개는 피했지만,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 반월상연골을 다쳤다. 이 사고로 털사 구단은 배트독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했다.

조지는 약 한 달 만에 복귀해 17경기에서 10도루를 성공시키며 건재를 알렸으나, 무릎 통증이 재발하며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발생 약 두 달 만에 수술을 결정한 것이다.
이 기간 조지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트레이드설도 돌았다. 다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에이스 타릭 스쿠벌 영입을 추진하며 조지가 트레이드 카드로 포함될 수 있다는 루머였다. 실제로 같은 날 결장한 또 다른 유망주 자이르 호프는 스쿠벌 트레이드에 포함됐지만, 조지의 결장은 트레이드가 아닌 무릎 통증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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