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데이비스와 연장계약 신중 접근... "재트레이드 가능성 열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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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위저즈가 앤써니 데이비스(208cm)와의 연장계약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The Athletic』에 따르면, 워싱턴은 데이비스와 아직 연장계약을 맺지 않았으며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다. 데이비스는 워싱턴에서 아직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2026-27 시즌 후 선수 옵션을 남겨두고 있다. 워싱턴은 이미 트레이 영과 재계약했고, 이번 드래프트에서 AJ 디반사를 1순위로 지명하는 등 프런트코트 유망주가 풍부해 데이비스의 우선순위가 낮다. 또한 양측의 조건 차이도 상당해, 워싱턴으로서는 데이비스의 건강 상태를 지켜본 뒤 재트레이드 등을 통해 재정적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인 팀 운영에 더 유리한 선택으로 보인다.
워싱턴 프런트가 조심스러운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트레이 영 역시 부상 이탈이 있었지만, 데이비스만큼 결장이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특히 데이비스는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아직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팀의 우선순위에서도 밀려난 상황이다. 워싱턴은 이미 영과 계약을 마쳤고,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AJ 디반사를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여기에 키션 조지, 알렉스 사르 등 유망주들이 포진해 있어 프런트코트 자원은 충분한 편이다.
워싱턴으로서는 데이비스의 상태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성적과 무관하게 시즌 초 그가 건강하게 활약해준다면, 추후 행보를 결정하는 데 훨씬 유리해진다. 연장계약을 체결하거나, 시즌 중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 모두 자연스러운 선택지가 된다.
물론 데이비스가 건강한 시즌을 보내더라도 내구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워싱턴보다는 우승 경쟁력을 갖춘 팀에서 뛰고 싶어 할 가능성이 크다. 트레이드 가치를 유지하려면 섣불리 장기 계약을 맺지 않는 것이 맞다.
무엇보다 양측의 조건 차이가 상당하다. 데이비스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계약은 4년 최대 2억 7,500만 달러(연간 약 6,800만 달러 이상)다. 하지만 워싱턴이 당장 우승권 전력으로 평가받지 않는 상황에서 이 규모의 계약을 안기는 것은 무리다.
결국 워싱턴으로서는 데이비스를 재트레이드해 미래를 도모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빌랄 쿨리발리(이번 여름), 키션 조지와 알렉스 사르(내년 여름)와의 연장계약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재정적인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인 전력 유지와 팀 운영에 더욱 부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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