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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마드리드 데뷔 앞둔 이강인, 맨시티전 교체 유력…멘도사 선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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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공식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AT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펼친다. AT마드리드는 지난 6일 입국한 뒤 7~8일 이틀간 훈련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이강인 역시 합류 후 두 차례 팀 훈련에 참여하며 데뷔전을 준비했고, 8일 미니게임에서는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하며 맨시티전 활약을 예고했다.

현지 매체들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보면, AT마드리드는 최전방에 루크만과 멘도사를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중원은 마틴, 코케, 히울만, 바르가스가 책임지며, 수비는 도밍게스-노르망드-한코-마르티네즈가 구축하고 골문은 오블락이 지킬 전망이다.

 

 

스페인 현지 언론 ‘문도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이 합류하자마자 시메오네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단 한 번의 훈련만으로도 그리즈만의 후계자로서 ‘7번‘의 상징성을 입증했으며, 감독은 그의 탁월한 경기 이해력과 재능을 바탕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맨시티전 선발 명단에서는 이강인 대신 또 다른 21세 신예인 멘도사의 이름이 거론된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 엘체에서 AT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긴 공격형 미드필더 멘도사는, 지난 시즌 라리가 8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다수의 매체는 시메오네 감독이 이번 데뷔전에서 이강인 대신 멘도사를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기용해 전술적 변화를 꾀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AT마드리드 감독은 이강인의 포지션 활용에 대해 "영상으로 보는 것과 실제 함께 훈련하며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선수의 강점을 어떻게 경기장에서 효율적으로 발휘할지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뷔전을 앞둔 이강인은 "7번을 달았던 선수들은 모두 레전드였고 훌륭한 분들이었다. 나는 오직 팀에 도움이 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AT마드리드 데뷔 앞둔 이강인, 맨시티전 교체 유력…멘도사 선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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