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토트넘, 마침내 손흥민 후계자 찾았다…리버풀서 각포 영입 임박→"개인 합의 완료, 구단 간 협상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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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각포 (Cody Gakpo)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코디 각포(27·리버풀)가 올여름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매체 '보트발 인터내셔널'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각포와 큰 틀에서 합의에 도달했다"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사비뉴(맨체스터 시티) 영입 여부와 관계없이 각포와 함께하길 바라고 있다. 공식 제안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모든 관계자는 이적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15일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니콜로 스키라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미 각포와 오는 2031년까지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관건은 구단 간 협상으로, 리버풀의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 영입이 마무리되는 대로 양측의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각포의 거취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2023년 겨울 PSV 에인트호번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각포는 2022/23시즌 후반기만 활약하고도 26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영국 무대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후 2023/24시즌 53경기 16골 7도움, 2024/25시즌 49경기 18골 7도움을 올리며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52경기에 나서 9골 6도움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왼쪽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 어느 포지션에서도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따랐다. 이에 더해 자신을 꾸준히 기용한 아르네 슬롯 감독이 올여름 리버풀에서 경질되자 이적을 결단했다.
영국 매체 '안필드 워치'는 과거 "각포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32경기 7골을 터뜨렸고, 슬롯이 가장 신뢰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그러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체제에서는 그러한 보장이 없다. 각포는 슬롯이 없는 리버풀에 자신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변이 없다면 토트넘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PL에서 부족한 골 결정력에 발목을 잡히기 일쑤였고, 38경기 48골을 기록하며 막바지까지 강등권 경쟁을 이어갔다. 히샬리송마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공격진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진다.
데 제르비는 여러 후보 중에서도 각포 영입을 최우선 순위로 삼았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의하면 데 제르비는 오래전부터 각포의 열렬한 팬으로, 이번 영입 추진 역시 즉흥적인 결정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각포가 자신을 원하는 또 다른 감독의 곁으로 향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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