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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세안 챔피언십 결승행 확정…‘김상식호’ 베트남과 리턴매치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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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18일 방콕 라차망칼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세안(ASEAN) 챔피언십(현대컵) 4강 2차전에서 싱가포르에 1-2로 패했다. 그러나 1차전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둔 덕분에 1·2차전 합계 4-3으로 앞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아세안 챔피언십에서 통산 7차례 정상에 오른 태국은 이번 결승 진출로 2020년 대회부터 4회 연속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최근 대회에서도 강세가 이어졌다. 태국은 2020년과 2022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지만 2024년에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시 결승 상대가 바로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이었다. 베트남은 1·2차전 합계 5-3으로 태국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에도 결승에서 두 팀이 만날 가능성이 높다.

김상식 감독 부임 이후 베트남의 흐름도 좋다. 베트남은 김 감독의 지휘 아래 A매치 23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 기간 20승 3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이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면 태국과 다시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된다. 2024년 결승에서 이미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던 두 팀이 2년 만에 다시 정상에서 만나는 그림이다.
결승 역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전은 오는 22일 방콕에서 열리며, 우승팀을 가리는 2차전은 26일 베트남-말레이시아전 승자의 홈구장에서 펼쳐진다.
베트남은 2008년 첫 우승 이후 오랜 기간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던 2018년 대회에서 우승컵을 되찾았다. 이어 김상식 감독이 이끌었던 2024년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통산 3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베트남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태국 역시 통산 8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어, 두 팀의 결승 맞대결이 성사될 경우 동남아시아 축구의 최대 라이벌전이 다시 한번 펼쳐질 전망이다.
태국, 아세안 챔피언십 결승행 확정…‘김상식호’ 베트남과 리턴매치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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