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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안타 20득점’ 난타전 속 이정후 1안타…SF, 콜로라도에 7-1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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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7-13으로 패했다.
이날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2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콜로라도가 곧바로 반격했다. 2회초 잭 빈의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든 뒤 브렛 설리반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아다엘 아마도르가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1-4로 경기가 뒤집혔다.
샌프란시스코의 반격도 거셌다. 2사 1, 2루에서 드류 길버트가 적시타를 날렸고, 이어 데버스가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는 5-4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정후는 첫 두 타석에서 모두 범타에 그쳤다. 1회말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데 이어 3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어진 공격에서 오슬레비스 바사베의 2루타와 터너 힐의 적시타를 앞세워 6-4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다시 앞섰다. 만루 기회를 잡은 뒤 버니 케네디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7-6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이 타석에서도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6회부터 승부의 흐름이 콜로라도로 넘어갔다. 2사 2, 3루에서 폭투로 7-7 동점을 만든 콜로라도는 이후 만루에서 캐리그의 몸에 맞는 공과 모니악의 내야안타를 묶어 단숨에 10-7까지 달아났다.
이정후는 6회말 2사 1루에서 다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콜로라도의 공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7회초 브렛 설리반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점수 차를 13-7까지 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추격에 나섰지만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때려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에 7-13으로 패하며 난타전을 승리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정후 역시 5타수 1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2할9푼2리로 내려갔다.
‘20안타 20득점’ 난타전 속 이정후 1안타…SF, 콜로라도에 7-1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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