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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5위… 약 1년 9개월 만의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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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올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5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알렸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안나린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그는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5위 입상은 2024년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공동 5위)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의 톱5 진입이다. 올 시즌 10개 대회에서 공동 24위(M 이글 LA 챔피언십)가 최고 성적이었던 안나린은 2022년 LPGA 투어 입성 이후 첫 우승 트로피 사냥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안나린은 1번 홀에서 파 세이브로 출발한 뒤 7~9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4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타수를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이글 1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티띠꾼은 아르피차야 유볼, 짜네띠 완나샌(이상 태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2승이자 통산 10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 밖에도 한국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최운정, 전지원, 이소미가 공동 10위(14언더파 274타), 최혜진이 공동 20위(11언더파 277타), 주수빈과 유해란이 공동 25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안나린,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5위… 약 1년 9개월 만의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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