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냐-마르퀴뇨스 추가시간 2골' PSG, 릴 원정서 극적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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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2026-27시즌 리그1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릴 OSC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터뜨린 PSG는 개막 후 2경기 연속 무승부(2무)를 기록하며 리그 6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PSG는 볼 점유율(72.8%)에서 압도했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5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갔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21분, 릴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올리비에 지루의 완벽한 역크로스 패스를 받은 하콘 아르드나르 하랄손이 페널티 박스 가장자리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루는 이날 경기에서 두 차례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PSG는 후반전에도 공세를 이어갔으나 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9분(84분), 릴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다시 한 번 올리비에 지루의 패스를 받은 딜란 바콰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0-2로 끌려가던 PSG는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PSG의 반격은 후반 추가시간에 시작됐다. 후반 추가시간 1분(90분), 비티냐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5분(90+5분), 비티냐의 정확한 크로스를 마르퀴뇨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완성했다. 이 골로 PSG는 패배를 간신히 면했고,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PSG는 이날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후반 교체 투입),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결장했고,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페란 토레스와 마그네스 아클리오체, 데지레 두에가 선발 출전했다. 한편, 릴의 벤자민 안드레 주장은 경기 후 주심이 발표한 3분의 추가시간보다 1분 12초 더 길게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로써 PSG는 개막 2경기 연속 2-2 무승부(1라운드 스타드 렌 원정 2-2)를 기록했으며, 릴은 개막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PSG는 다음 홈 경기에서 AS 모나코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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