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라인업] 김민수, '에이스 상징' 등번호 10번 단 이유 있었다…입단 사흘 만에 애버딘전 전격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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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Kim Min-Su)
[골닷컴] 배웅기 기자 = 김민수(20)가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인다.
레인저스는 30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애버딘의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애버딘과 2026/27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 애버딘은 2경기 1승 1패(승점 3)로 9위, 레인저스는 2경기 1무 1패(승점 1)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에 앞서 명단이 공개됐다. 스티븐 로빈슨 감독이 이끄는 애버딘은 마리우스 뮐러, 크리스 캐든, 루이스 메이요, 댄 해피, 네스타 기네스 워커, 아피즈 아레무, 코너 로넌, 토니 요가네, 토요시 올루산야, 미치 은텔로, 케빈 니스벳이 선발로 나선다.
데릭 매키니스 감독의 레인저스는 이보르 판두르, 두존 스털링, 엠마누엘 페르난데즈, 올웨투 마카냐, 제임스 펜리스, 다니엘 닐, 캐머런 데블린, 김민수, 핀들리 커티스, 제이디 가사마, 로렌스 샹클랜드가 선발 출전한다.
김민수가 레인저스 입단 사흘 만에 데뷔전을 치른다. 레인저스는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김민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여름까지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등번호는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이다. 이적료 역시 1천만 유로(약 160억 원)로, 레인저스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레인저스가 김민수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당시 김민수는 "레인저스와 계약하게 돼 기쁘다.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키니스 역시 "김민수는 뛰어난 기술과 활력을 갖춘 재능 있는 젊은 선수다. 그와 함께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2006년생인 김민수는 2024년 지로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으며, 지난 시즌 안도라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40경기 6골 4도움을 올렸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올여름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이적시장 막바지 레인저스 이적이 확정됐다. 레인저스의 희망으로 떠오른 김민수가 최근 팀의 부진한 흐름을 끊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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