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4경기 무패 질주… 부천FC, 대전전서 '무승부 징크스' 깨고 중위권 도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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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부천FC가 안방에서의 상승세를 앞세워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한다.
부천은 5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격돌한다. 현재 7승 10무 9패(승점 31)로 리그 10위에 자리한 부천은 최근 홈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 기간 동안 7골을 넣고 3실점에 그치며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부천은 직전 FC안양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8분 김종우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현엽 골키퍼의 실책으로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승부를 갈라야 했다. 이영민 감독은 “프로 선수로서 안양전 실점은 팀과 개인 모두에게 큰 마이너스다. 더 이상 이런 실수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뼈아픈 반성을 다졌다.
현재 부천의 가장 큰 강점은 리그 6위(29실점)를 기록 중인 탄탄한 수비 조직력이다. 이영민 감독은 “올해 수비적인 부분에 많은 주문을 하고 있는데, 조직력이 좋아지면서 실점이 줄었고, 이것이 자연스러운 역습 기회로 연결되며 지지 않는 경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격에서는 볼 소유 시간 확대와 마무리 능력 향상이 과제로 남아 있다. 이 감독은 “볼을 소유하는 시간을 늘려야 슈팅 기회도 확실하게 나오고, 이는 곧 수비 부담을 줄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대전하나시티즌은 직전 제주SK전 패배로 2연승이 끊긴 상태다. 부천은 상대의 분위기 반전을 차단하는 동시에, 올 시즌 대전전에 이어진 무승부 징크스를 깨고 홈 4경기 무패의 자신감을 승리로 연결해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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