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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리옹, 배준호 대신 '日 축구 에이스' 나카무라 영입 임박…"이적료 320억, 4년 계약 체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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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 (Bae Jun-Ho)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올랭피크 리옹이 배준호(23·스토크 시티) 영입에서 한발 물러나 나카무라 케이토(26·스타드 드 랭스)로 눈을 돌린 모양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리옹이 말릭 포파나의 대체자로 나카무라 영입에 근접했다"며 "이적은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 둔 상황으로, 나카무라는 구단과 4년 계약을 체결한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2천만 유로(약 318억 원)"라고 보도했다.
 

리옹이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눈앞에 두고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최근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리옹은 포파나가 선덜랜드 이적에 근접하면서 숨통이 트였고, 이후 나카무라 영입이 급물살을 탔다. 특히 지난 시즌 랭스의 리그 2 강등으로 요구 이적료가 비교적 저렴해지면서 나카무라 영입 협상이 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
 

2000년생인 나카무라는 현 시점 아시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18년 감바 오사카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으며, 이듬해 여름 트벤터로 적을 옮기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신트트라위던 VV와 유니오즈 OO(現 LASK 아마토이레 OO·LASK 리저브 팀)에 몸담았고, 2021년 여름 LASK로 완전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LASK에서 통산 69경기 26골 9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이 만개한 나카무라는 2023년 여름 랭스로 이적하며 유럽 5대 리그에 입성했다. 같은 해 일본 국가대표팀에 최초 발탁돼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랭스에서는 통산 97경기 30골 7도움을 올렸고, 대표팀에서도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주가가 치솟았다. 나카무라는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F조 1차전(2-2 무승부)에서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터뜨리는가 하면 튀니지와 2차전에서는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의 선제골을 도우며 4-0 대승을 견인했다. 주 포지션이 아닌 백스리 포메이션의 왼쪽 윙백에서도 제 몫을 다하며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의 황태자로 자리매김했다.
 

나카무라의 리옹 이적이 임박하면서 배준호의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애초 리옹은 나카무라가 아닌 배준호 영입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모종의 이유로 협상이 결렬됐다. 영국 매체 '풋볼 리그 월드'는 "배준호는 3년 전 200만 파운드(약 37억 원)의 이적료에 스토크에 합류한 이후 줄곧 주요 선수로 활약해 왔다. 다만 뛰어난 기량에 비해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부족해 많은 팬을 답답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준호는 올여름 이적시장 초반 리옹과 연결됐지만,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스토크는 그와 계약이 1년 남아 있는 만큼, 가능한 한 매각을 통해 수익을 거둬들이고자 한다. 내달 1일에는 배준호가 스토크 소속이 아닐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배준호의 거취가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럴 수가! 리옹, 배준호 대신 '日 축구 에이스' 나카무라 영입 임박…"이적료 320억, 4년 계약 체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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