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소리 질러! 부상으로 이탈한 '이적료 1290억' 신입생, 이달 복귀한다…"A매치 휴식기 전 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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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 (Michael Carrick)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카를로스 발레바(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상 복귀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발레바가 이달 A매치 휴식기 전에 복귀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에는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맨유는 지난달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레바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1년 여름까지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 총액은 7천만 파운드(약 1천 285억 원)로, 기본 6천 500만 파운드(약 1천 194억 원)에 옵션 500만 파운드(약 92억 원)가 더해진 조건이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만큼이나 많은 기대를 모은 영입이었지만, 발레바는 맨유 합류 직전 입은 발목 부상으로 데뷔전을 미뤄야 했다.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은 지난달 31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 2026/27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홈 경기(5-2 승리)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발레바는 발목 부상으로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발레바가 내달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달 24일 "발레바는 9월 중순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맨체스터 시티전과 21일 풀럼전 무렵"이라면서도 "그러나 이후 3주간의 A매치 휴식기가 예정돼 있는 만큼 그의 맨유 데뷔는 오는 10월까지 미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맨유는 발레바가 A매치 휴식기 전 복귀해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전 입스위치전에서 5-2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맨유는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메이슨 마운트가 부상에서 돌아온 데 이어 발레바의 복귀 시기까지 앞당겨지며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발레바 역시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이길 고대하고 있다. 발레바는 맨유 입단 당시 "꿈에 그리던 팀에 합류하게 돼 믿기지 않을 만큼 기쁘다. 맨유 선수로 올드 트래퍼드에서 뛰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캐릭과 함께하게 돼 기대된다. 그의 경험과 지식은 내가 최고 수준의 선수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구단의 목표는 분명하다. 나 역시 팀의 성공을 위해 제 몫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메룬 출신의 발레바는 2022년 LOSC 릴에서 프로 데뷔해 이듬해 여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이적 전까지 통산 23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이턴에서는 별다른 적응기 없이 곧바로 주전을 꿰찼고, 통산 112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올여름 중원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맨유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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