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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 연속 안타’ 김혜성, 멀어지는 ML 콜업…송성문은 먼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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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또 한 번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재입성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김혜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엘파소 치와와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맷 고르스키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볼넷을 골라냈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5회에는 안타를 생산했다. 상대 우완 선발 닉 피베타의 시속 146.8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7회에도 안타가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션 보일의 시속 144.5km 싱커를 받아쳐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2루까지 진루를 노렸지만 태그 아웃되면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알렉 제이콥의 시속 138.2km 포심을 받아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근 상승세는 분명하다. 김혜성은 이날까지 마이너리그에서 75경기 타율 0.272(287타수 78안타), 3홈런, 27타점, 52득점, 13도루, OPS 0.689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시즌 타율을 0.252에서 0.272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콜업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03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는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116타수 30안타), 1홈런, 11타점, 16득점, 5도루, OPS 0.651을 기록했다.

하지만 5월 30일 트리플A로 내려간 이후 아직 빅리그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안타를 쌓으며 반등을 보여주고 있지만, 콜업을 결정할 만한 기회는 아직 찾아오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이날 김혜성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던 송성문은 먼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콜업돼 탬파베이전에서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송성문은 해당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1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김혜성에게는 또 한 번 아쉬운 소식이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로 확실한 타격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언제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7G 연속 안타’ 김혜성, 멀어지는 ML 콜업…송성문은 먼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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