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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호 1기' 14일 공개…정승원·이승우 등 K리그발 깜짝 승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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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감독은 지난 1일 한국 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9월과 10월 A매치 4경기, 11월 2경기 등 총 6경기를 치른 뒤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AFC 아시안컵까지 지휘를 이어갈지 결정된다.
첫 시험대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전이다. 이에 앞서 14일 모레노 감독 취임식과 함께 ‘모레노호 1기‘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부임 직후인 만큼 첫 명단부터 모레노 감독의 색깔이 완전히 드러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모레노 감독 측은 이미 대표팀 구성을 위한 선수 파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파에 대한 관심도 이어진다. 모레노 감독은 비자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을 살펴볼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강인과 김민재 등 대표팀의 핵심 자원들을 직접 확인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을 감안하면 기존 전력강화위원회와 모레노 사단이 함께 선수 명단을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기존 핵심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사령탑의 선택이 반영된 깜짝 발탁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전술 이해도와 활동량을 앞세운 정승원이 모레노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카드로 평가받는다면 생애 첫 대표팀 기회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승우 역시 주목할 만하다. 전북에서 25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이승우에게는 새로운 감독의 출범이 다시 대표팀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강원 김대원도 후보군이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대표팀 재승선을 노릴 만하다.
골키퍼 쪽에서는 구성윤의 이름도 눈길을 끈다. 2020년 11월 이후 대표팀 경력이 끊긴 구성윤은 서울에서 26경기에 출전해 12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젊은 선수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된 강상윤은 지난해 소속팀에서 외국인 감독인 포옛 감독과 함께하며 좋은 경험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결국 14일 공개될 첫 명단이 모레노호의 색깔을 가늠할 첫 번째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강인과 김민재 등 기존 핵심 선수들의 합류와 함께 K리그에서 뜨거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정승원, 이승우, 김대원, 구성윤 등이 새로운 선택을 받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모레노호 1기' 14일 공개…정승원·이승우 등 K리그발 깜짝 승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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