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날카로운 모습 보여줘, 환영할 영입”…韓 축구 차세대 스타 김민수, 2경기 연속 맹활약에 동료도 극찬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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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Kim Min-Su)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 김민수(20)가 팀 동료 로런스 샹클랜드(31·이상 레인저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매체 더 스코츠맨에 따르면 샹클랜드는 김민수의 빠른 스피드와 창의적인 플레이,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 덕분에 본인이 공격 상황에서 더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반기면서 “김민수는 잘하고 있다. 물론 아직 초반이지만, 처음부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아마도 김민수에겐 급격한 변화였을 것이다. 특히 원정경기 두 경기를 연달아 치렀고, 스페인에서는 아마도 인조 잔디에서 많이 뛰어본 경험이 없을 테니깐”이라며 “적응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봤을 때 초반부터 아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경기장 안팎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며 “김민수는 정말 겸손하고 태도가 좋은 선수라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팀의 성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환영할 만한 영입”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민수는 지난달 27일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등번호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았다. 김민수는 “레인저스와 계약하게 돼 기쁘다”며 “팀이 제게 기대하는 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주겠다. 매일 발전하고, 또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과 함께 다짐을 밝혔다.
레인저스 역대 최고 이적료 2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기대를 받으면서 입단한 김민수는 곧바로 로스터에 등록되더니 지난달 30일 애버딘전(1대 0 승)과 폴커크전(2대 1 승) 잇달아 선발 출전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아직 완벽하게 적응하지 않은 데다, 긴장감과 압박감이 상당했을 법도 했으나 자신 있게 플레이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실제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수는 애버딘전에선 72분을 뛰면서 슈팅 4회(유효슈팅 3회), 키 패스 3회, 드리블 돌파 성공 2회, 크로스 성공 1회, 공격 지역 패스 5회, 지상볼 경합승리 2회, 볼 리커버리 4회, 인터셉트 1회 등을 기록하면서 평점 7.5점을 받았다.
이어 폴커크전에선 80분을 소화하는 동안 슈팅 3회(유효슈팅 1회), 키 패스 1회, 공격 지역 패스 2회, 지상볼 경합승리 3회, 볼 리커버리 2회, 태클 2회,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하면서 평점 7.0점을 받았다.
이 같은 뛰어난 퍼포먼스에 현지에선 “김민수는 볼을 소유했을 때나 하지 않았을 때 꾸준히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관중석을 더 들썩이게 만들었다. 그의 활약은 데릭 매키니스 감독이 파이널 서드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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