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고작 한 경기 호흡 맞췄는데 부상이라니…이강인과 투톱 나섰던 알바레즈, 몸 상태 이상으로 팀훈련 중도 하차→소집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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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n Alvarez
이강인(25)의 팀 동료인 훌리안 알바레즈(26·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는 14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리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강인을 비롯해 다비드 한츠코, 마르코스 요렌테, 마르크 푸빌, 모르텐 히울만, 알렉스 바에나, 얀 오블락, 줄리아노 시메오네, 코케,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단 알바레즈의 이름은 없었다. 현지에선 알바레즈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같은날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한 달 동안 결장하고, 파블로 바리오스도 종아리 쪽 근막 손상 부상을 당하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시즌 초반 상황이 좋지 못하다”며 “이런 가운데 알바레즈마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바레즈는 팀 훈련 도중 몸 상태에 이상을 느끼면서 중도에 하차했다. 현재 구체적인 부상 부위와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추가 정밀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출전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알바레즈는 지난 10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처음으로 이강인과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나서 호흡을 맞춘 그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알바레즈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아 답답했던 와중에서도 그는 최대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기 위해 분투하면서 마르코스 요렌테의 선제골을 도운 데다,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무엇보다 알바레즈는 팬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그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바르셀로나행을 희망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갈등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비난을 받았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강경한 반대로 끝내 이적이 무산돼 불편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마르카는 “알바레즈는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골을 넣어 팬들의 용서를 받겠다는 각오로 팀에 남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이번 부상 문제로 인해 차질을 빚게 됐다”며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에서 다시 뛰기 전에 그의 첫 골이 나올 것으로 기대됐지만,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바레즈는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보유한 데다, 어느 상황·위치에서든 오른발과 왼발 가리지 않고 날카로운 슈팅을 때릴 수 있는 다용도 공격 자원이다. 또 넓은 활동 범위와 뛰어난 전술 이해도, 성실한 수비 가담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2024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그는 빼어난 활약상 속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차더니 이내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109경기에서 49골·18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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