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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코뼈 골절로 긴급 수술…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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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10일 김도영이 전날 밤 구단 지정병원에서 비골 골절 정복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러지거나 어긋난 코뼈를 원래 위치로 되돌리는 수술이다.
김도영은 입원 치료를 받은 뒤 11일 퇴원할 예정이다. KIA는 이후 회복 상태를 확인하면서 복귀 시점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기는 어렵지만, 현재로서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부상은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발생했다.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4회말 무사 1루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배트에 맞은 타구가 예상치 못하게 얼굴로 향했고, 검진 결과 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는 점도 아쉽다. 김도영은 3년 전에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발목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후 2024년 38홈런-40도루를 기록하며 리그 MVP를 차지했고, 2025년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시즌 다시 정상급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이번 부상만으로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KIA 역시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스포츠 활동이 어려울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구는 축구와 비교해 선수 간 직접적인 충돌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회복 경과에 따라 보호 장비를 활용한 출전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김도영의 보호대 착용 여부와 실제 경기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BO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김도영의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에 대해 “일단 김도영이 아시안게임에 나갈 수 있는 몸 상태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대표팀 명단 교체 여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일단 수술을 마치고 회복에 들어갔다. 향후 몸 상태가 어떻게 회복되느냐에 따라 정규시즌 복귀는 물론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여부까지 결정될 전망이다.
김도영, 코뼈 골절로 긴급 수술…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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