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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브렌트퍼드 원정서 0-3 완패…후반 3실점에 88년 만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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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EPL 5라운드에서 브렌트퍼드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 들어 수비 조직력이 급격히 흔들렸다. 후반 16분 코너킥에서 미켈 담스고르가 연결한 공을 야니크 슈스터가 헤더로 넘겼고, 제이든 앤서니가 이를 다시 머리로 마무리하며 브렌트퍼드가 앞서갔다. 첼시 수비진은 골문 앞에 있던 앤서니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다.
후반 38분에는 역습에 무너졌다. 조던 헨더슨의 전진 패스가 끊기면서 브렌트퍼드에 공격 기회를 허용했고, 케빈 샤데의 슈팅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막아냈지만 이고르 티아고가 재차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첼시가 브렌트퍼드에 패한 것은 2013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특히 브렌트퍼드 홈에서 패한 것은 무려 88년 만이었다.
샤비 알론소 감독도 경기 후 수비 문제를 인정했다. 알론소 감독은 90분 전체를 놓고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세트피스뿐 아니라 수비와 빌드업, 경기 운영 등 여러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첼시는 올 시즌 리그 5경기에서 무려 12실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팀도 있지만 경기당 2골을 넘는 실점률이다. 공격력에 비해 반복되는 수비 불안이 첼시의 초반 상승세를 가로막는 과제로 남았다.
첼시, 브렌트퍼드 원정서 0-3 완패…후반 3실점에 88년 만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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