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콜로라도전 9-2 완승…와일드카드 1위까지 1경기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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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즌 막판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단단히 지켰다.
샌디에이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앞세워 9-2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시즌 성적 84승 69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와 콜로라도를 상대로 한 원정 7연전에서 6승을 쓸어 담으며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와일드카드 경쟁 구도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추격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는 승차를 4경기까지 벌렸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는 0.5경기 차, 와일드카드 1위 시카고 컵스와는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현재 기세를 유지한다면 와일드카드 1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는 2회초 일찌감치 샌디에이고의 손에 들어갔다. 1회말 1점을 내준 뒤 2회초 타선이 폭발하며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잰더 보가츠가 솔로 홈런으로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샌디에이고는 1사 후 만루 찬스에서 더스틴 해리스의 적시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매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와 타이 프랜스의 안타로 추가점을 올린 뒤, 2사 1, 3루에서 잭슨 메릴과 보가츠가 연속 3루타를 터뜨리며 7-1까지 달아났다.
5회초에도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3루타와 사마드 테일러의 적시 2루타, 해리스의 적시타가 터지며 9-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6회말 1점을 내줬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인 선수 송성문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8회말 3루수 대수비로 투입되며 3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타석에는 들어서지 못한 송성문은 MLB 데뷔 시즌인 올해 73경기에서 타율 0.187(123타수 23안타), 1홈런 16타점 19득점 13도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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