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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송태섭’ 카와무라 유키, 또다시 NBA 벽 넘지 못했다…LA 클리퍼스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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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는 2026-2027시즌 개막을 앞두고 카와무라를 웨이버 공시하며 최종 로스터 경쟁에서 제외했다. 카와무라는 지난 8월 클리퍼스와 이그지빗 10(Exhibit 10) 계약을 체결한 뒤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 개막 엔트리 진입을 목표로 경쟁을 펼쳤다.
카와무라에게 이번 도전은 쉽지 않은 싸움이었다. NBA 무대는 신체 조건이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카와무라는 172㎝ 안팎의 작은 키에도 빠른 돌파와 날카로운 패스, 안정적인 경기 조율 능력을 앞세워 존재감을 보여왔다.
일본 농구 팬뿐 아니라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유가 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만화 ‘슬램덩크’의 포인트가드 송태섭을 연상시킨다. 송태섭 역시 작은 신장에도 빠른 발과 과감한 돌파를 무기로 활약하는 캐릭터로, 카와무라는 ‘현실판 송태섭’이라는 별명과 함께 주목받았다.
프리시즌에서도 마지막까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했다. 카와무라는 지난 11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0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경쟁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최종적으로 다른 선택을 내렸다.
NBA 정규시즌 로스터 합류는 무산됐지만 도전이 끝난 것은 아니다. 카와무라는 향후 클리퍼스 산하 G리그 팀에서 시즌을 준비하며 다시 한번 NBA 콜업 기회를 노릴 전망이다.
작은 키라는 한계를 넘어 미국 무대에 도전해온 카와무라가 또 다른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실판 송태섭’ 카와무라 유키, 또다시 NBA 벽 넘지 못했다…LA 클리퍼스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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