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차례 대회서 8명의 우승자 탄생…PBA 5차 투어, 18일 킨텍스서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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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당구는 네 차례 투어를 치르는 동안 남녀부에서 각각 네 명씩, 총 8명의 서로 다른 챔피언을 배출했다. 뚜렷한 최강자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시즌 다섯 번째 우승자를 가리는 무대가 펼쳐진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6~27시즌 5차 투어인 ‘지금 잘 사는 방법 zgm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4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종료 이후 6일 만에 열리는 일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남녀부를 통틀어 아직 두 차례 이상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남자부 PBA에서는 조건휘(웰컴저축은행)를 시작으로 김영원(하림), 응우옌쩐타인타오(베트남),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이 차례로 정상에 섰다. 여자부 LPBA 역시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박정현(하림), 정수빈(NH농협카드)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를 나눠 가졌다.
남자부에서는 베트남 선수들의 상승세가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베트남 선수들은 2차 투어부터 세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으며, 최근 두 차례 대회에서는 연속 우승까지 거뒀다. 특히 직전 투어에서는 응우옌꾸옥응우옌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를 제압하고 베트남 선수 최초로 PBA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김가영의 통산 20승 도전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최근 두 대회에서 연달아 64강 탈락의 고배를 마신 스롱 피아비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3차 투어에서 박정현이 우승한 데 이어, 4차 투어에서는 정수빈이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꺾고 LPBA 역대 18번째 챔피언에 등극했다. NH농협카드의 후원을 받는 정수빈은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첫 일정은 18일 오전 11시 예선 격인 Q라운드로 시작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20분부터 LPBA 128강 첫날 경기가 진행된다. 1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LPBA 128강 잔여 경기가 펼쳐지며, 오후 3시30분부터 64강 일정이 시작된다. 공식 개막식은 20일 낮 12시30분에 개최될 예정이다.
LPBA 결승전은 25일 오후 10시에 열리며,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남자부 PBA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9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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