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단연 올 시즌 '최고의 영입'…몸 던져 리버풀 승리 이끈 아라우호, PL 이 주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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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아라우호 (Ronald Araujo)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로날드 아라우호(27·리버풀)가 자신을 둘러싼 의문을 확신으로 바꿨다.
프리미어리그(PL)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라우호가 8라운드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며 "그는 팬 투표에서 득표율 3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리버풀 선수로는 올 시즌 첫 수상"이라고 발표했다.
PL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오스카르 보브(풀럼), 마테우스 페르난데스(토트넘 홋스퍼),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아스널), 니콜라 잭슨(애스턴 빌라), 하양(본머스) 등을 제치고 이 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아라우호는 지난 25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 2026/27 PL 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공수에서 만점짜리 활약을 펼치며 리버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백미는 전반 28분 보여 준 투지 넘치는 수비였다. 아라우호는 박스 안에서 막심 더카위퍼르의 패스를 태클로 저지하는가 하면 그라운드에 쓰러진 채 머리로 볼을 걷어내며 리버풀을 실점 위기에서 구했다. 전반 18분 선제골 장면에서도 끈기 있게 볼을 살려내며 기점 역할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의하면 아라우호는 패스 성공률 59%(16/27), 볼 터치 59회, 공격 지역 패스 10회, 걷어내기 8회, 볼 회수 6회, 지상 경합 성공 4회, 태클 3회, 헤더 클리어 2회, 공중 볼 경합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8.0을 받았다.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감독 역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라우호의 존재는 팀에 큰 힘이 된다. 모두가 그의 투쟁심 넘치는 모습을 지켜보며 즐거워했을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특히 경합 상황에서 정말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선제골 장면만 봐도 두 차례 경합을 이겨낸 뒤 엔드 라인까지 파고들었다. 도움이나 다름없는 플레이였다"며 "수비적으로도 대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두 경기에서는 공격을 강화하고자 하프 타임에 아라우호를 교체했지만, 그는 불만 없이 묵묵히 제 몫을 해 줬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아라우호는 90분 내내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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