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부천] 맨시티 상대하는 팀 K리그 '수장' 정정용 감독 "물러섬 없다…최선 다해 좋은 경기력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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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부천] 배웅기 기자 = 팀 K리그 정정용(57·전북현대)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팀 K리그는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팀 K리그는 경기 전날인 4일 소집돼 상견례를 가진 뒤 훈련을 소화했다.
같은 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프리 기자회견이 열렸다. 정정용 감독, 이동경(울산 HD), 무고사(인천유나이티드)가 참석한 가운데 세 사람 모두 결과와 경기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정용 감독은 "팀 K리그 감독으로서 세계적인 팀과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쿠팡플레이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감사드린다. 비록 선수들이 지난 주말 경기를 소화한 뒤 임하는 일정이지만, K리그 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운을 뗐다.
팀 K리그에 발탁된 국내 선수 대부분이 연령별 국가대표팀 혹은 김천상무에서 정정용 감독의 지도를 받은 제자다. 정정용 감독은 "옆에 동경이도 있지만, 재회에 의미를 두고 싶다. 최고의 선수만이 발탁되는 팀 K리그를 지도할 수 있어 즐겁다. 내일 좋은 경기력으로 기쁨을 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럽 최정상급 팀인 맨시티를 어떻게 분석했는지 묻자 "그저께 치러진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을 집중적으로 참고했다. 프리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몸 상태가 잘 갖춰져 있는 것 같더라. 저희는 기본적인 형태 안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물러서지 않고 강하게 부딪힐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명단 구성 관련 질문에도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동경이 "기성용(포항스틸러스), 손정범(FC서울)과 뛰어 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자 "정경호(강원FC 감독) 코치와 어느 정도 구상을 해 놓았는데, 선수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흔들린다. 함께 뛰어 보고 싶은 선수가 있다고 하니 다시 구상을 해 보겠다.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만큼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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