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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지동원, 현역 은퇴 암시…“결국 내려놔야 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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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 출연해 박주호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현재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다는 지동원은 “내가 무엇을 잘할지 모르겠다. 은퇴한다면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호가 축구를 그만두는 것에 대해 후회가 남는지, 혹은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지동원은 “그냥 아쉽다”고 답했다.
이어 “6개월을 더 뛰고 그만두든 1년을 더 하고 그만두든 아쉬운 마음은 똑같을 것 같다”며 선수 생활을 끝내는 데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다만 축구 자체에 흥미를 잃어 은퇴를 고민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지동원은 “축구를 질릴 만큼 해서 그만두는 상황은 아니다. 축구가 싫어서 은퇴하는 것도 아니다”라면서도 “이제는 몸이 프로 무대에서 따라주지 않는다. 프로 무대에서 내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에 그만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쉽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내려놔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판단을 내리고 있음을 밝혔다.
박주호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초청 매치 등에서 팬들이 지동원의 은퇴 시점을 자주 묻는다고 하자, 지동원은 짧게 “조만간”이라고 답해 사실상 은퇴 가능성을 내비쳤다.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딱히 해보고 싶은 것이 있는 건 아니다”면서도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향후 해설위원이나 방송인, 지도자 등 축구와 관련된 여러 진로를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다는 뜻도 전했다.


국가대표로서도 오랜 기간 활약했다. 2010년 A매치 데뷔 이후 통산 55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을 시작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도 참가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에도 힘을 보탰다.
35세가 된 지동원이 이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은퇴 선언은 나오지 않았지만, 본인이 직접 “조만간”이라는 표현을 꺼낸 만큼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제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지동원, 현역 은퇴 암시…“결국 내려놔야 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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