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챔피언, 나는 골든 부트" 외쳤던 폴란드 특급, '최근 4경기 6골' 16호 골로 목표를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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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말라
[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FC서울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클리말라(28, 폴란드)가 멀티골을 뽑아내며 득점 랭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서울은 1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김천상무와 홈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클리말라가 2골을 터트렸지만 리드를 잡았을 때마다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서울 김기동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구성윤이 골문을 지켰고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이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은 바베츠와 손정범이 맡았고 측면에는 안데르손과 정승원이 섰다. 투톱에는 클리말라와 문선민이 나왔다.
클리말라는 경기 초반부터 전방에서 많은 움직임을 선보였다. 박스 안에 깊숙이 박혀 슈팅 찬스를 노리기도 했고, 때로는 밖으로 빠져나와 동료와 연계 플레이에 주력했다.
전반 21분 찬스가 왔다. 구성윤 골키퍼가 길게 연결한 볼을 정승원이 잡아 중앙으로 내줬고 클리말라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김천 골망을 흔들었다. 빠른 역습을 마무리하는 결정력이 돋보였다.
후반에도 클리말라가 폭발했다. 후반 6분 문선민이 볼을 잡고 왼쪽을 돌파했고 박스 안으로 볼을 투입했다. 이를 클리말라가 잡아 몸을 빙글 돌려 오른발 터닝 슈팅을 때렸고, 볼은 그대로 김천 골망 상단에 꽂혔다.
두 골을 폭발한 클리말라는 16골을 기록하며 울산 HD의 야고와 함께 올 시즌 득점 랭킹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직 6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누가 득점왕에 오를지 모르는 상황이다.
클리말라의 최근 득점 페이스가 무섭다. 29라운드 전북현대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고 있다. 전북전 2골에 이어 30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과 31라운드 제주SK전 1득점, 그리고 이날 2골을 폭발하며 4경기 6골의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해 여름 호주 A리그 시드니 FC를 떠나 서울로 이적한 클리말라는 리그 선발 1경기 포함 총 4경기만 뛰고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후 고국 폴란드에서 회복에 전념한 뒤 동계 훈련에 맞춰 복귀했다. 팬들은 그의 복귀를 새로운 영입이라 불렀다.
올 시즌 전 중국 하이난 전지훈련지에서 만났던 클리말라는 "팀은 챔피언이 되고 나는 득점왕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의 약속대로 서울은 올 시즌 우승이 거의 확정적이고, 자신의 득점왕도 가시권에 뒀다. 클리말라가 남은 6경기에서 야고와 득점왕 경쟁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팀은 챔피언, 나는 골든 부트" 외쳤던 폴란드 특급, '최근 4경기 6골' 16호 골로 목표를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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